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9월26일 '안흥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변경(안)'에 대하여 안흥 7통 경로당에서 정비구역내에 토지주 및 건물주, 지상권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설명회는 2008년 확정된 안흥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이 국토해양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 중인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와 중복되어 기 결정되었던 정비구역으로 사업추진이 불가함에 따라 변경된 정비구역변경(안)에 대하여 이해관계인에게 설명, 의견을 들어 최대한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당초 정비구역내 면적 79,868㎡에 도로 5개 노선(중로1개, 소로4개)을 개설할 계획이었으나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의 사업지구 관통으로 정비구역을 73,815㎡로 축소하면서 도로 4개 노선(소로4개)을 변경 개설 할 계획이다.

이에 시에서는 2012년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30일간 동두천시청 도시과 및 소요동주민센터에 주민공람을 실시한 후 10월말 경기도에 정비구역(변경)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신청하여 변경된 정비구역내에 편입된 이해관계인의 과반수 이상 동의가 확정될 시 보상 공고를 통해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안흥동 7,8통 지역의 도시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공원 등)이 극히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현지개량방식의 사업인 만큼, 사업 완료 후 안흥7,8통 지역의 주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