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동두천지구대 추가신설해야”

정성호 국회의원과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6월1일 정부중앙청사를 방문,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과 간담회를 갖는 등 전방위 로비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동두천시 주요현안문제를 타결키 위해 오세창 시장과 국회 행정자치부위원인 정성호 의원의 공통적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 의원과 오 시장은 시의 주요현안사항으로 ▲제2지방산업단지 건설 ▲미군기지 이전 관련 지역경제 공동화 문제 ▲평화로∼중앙고교간 도로 개설사업 ▲양주경찰서 동두천지구대 추가 신설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행정차지부의 적극적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명재 행자부장관은 "동두천시 현안사항을 담당부서에 전달하여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하고, 특별교부금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해 지역경제 여파가 큰 만큼 동두천시의 발전과 지역개발을 위해 당을 떠나 시장과 국회의원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인사들과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장관과의 면담 뒤에는 행자부 황준기 지방재정세제본부장을 비롯하여 교부세팀, 지역발전정책팀, 소방방재청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사를 나눴다.

이밖에도 지방자치담당인 한범덕 2차관을 만나 반환공여지역 및 주변지역의 효과적인 개발을 위한 규제완화 등 '미군공여지특별법' 개정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행정자치부 방문에는 조명춘 행자부 감사팀장, 윤승노 계장 등 동두천 출신 행자부 공무원들이 수행과 안내를 맡아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