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6일 시청 2층 상담실에서 ‘찾아가는 아이사랑 육아상담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센터장 박은미) 도움으로 운영된 상담에는 동두천시 관내 학부모와 영유아 8가족이 참여해 당초 예정시간 보다 1시간이 초과된 6시간 동안 상담전문가인 신흥대 이순길 교수로부터 심층 상담을 받았다.

이날 상담에는 아동의 사회성, 자조행동, 대소근육운동, 표현언어, 언어이해, 글자와 숫자 등 7개분야 300여 항목으로 구성된 심층 아동발달검사와 함께 가정내 부모의 역할과 아동지도에 대한 상담이 병행되었는데,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 유현주 특수교사와 장은혜 전문요원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다보면, 가정내 부모들의 행동과 역할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면서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올바른 아이사랑 보육상담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영유아 부모는 경기도북부보육정보센터(☏ 876-57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