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호씨 명예퇴임

동두천시 남상호 기획감사실장이 38년여 공직생활을 정리했다.

동두천시는 6월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동료·후배 공직자들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상호 기감실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오세창 시장의 공로패 수여와 축사에 이어 남 기감실장의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남 기감실장은 1968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생연2동장, 환경보호과장, 수도과장, 상하수과장,
총무과장을 역임하고 2005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임용되어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임하는 등 지방행정 모든 분야를 고루 거쳤다.

특히 변함없는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가 인정되어 지방부이사관으로 특별승진돼 임용장을 수여받았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격려사에서 “동두천시 역사의 산 증인이자 한 평생 지역발전을 위해 공직 외길을 걸어온 남상호 기감실장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영광스러운 오늘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해주신 남 기감실장의 부모님, 평생 내조를 한 홍영숙 여사와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 기감실장은 퇴임사에서 “본인과 동고동락하며 공직생활을 큰 대과없이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료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장석원씨 승진

6월5일 명예퇴임한 동두천시 남상호 기획감사실장 후임으로 장석원 보산동장이 승진 발령됐다.

1971년 12월3일 양주군 와부면에 최초 발령된 장석원 신임 기획감사실장은 그동안 동두천시 문화공보실장, 시민과장, 환경보호과장, 수도과장, 회계과장, 총무과장, 상패동장 등을 거쳤다.

민정자 여사와의 사이에 1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