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중학교 사랑나눔봉사단(지도교사 김동철)은 지난 9월28일 한가위를 맞아 소외계층에게 정성을 담은 추석선물을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동철 선생님의 지도아래 30명의 학생봉사자로 구성된 동두천중학교 사랑나눔봉사단은 한학기 동안 폐지와 재활용품을 판매하여 모은 돈으로 과일과 김, 송편을 구입하여 자원봉사센터와 무한돌봄센터에서 연계한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하였다.

이날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대상자 집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행복했으며 선물을 받은 대상자의 얼굴에는 보름달같이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 김동철 선생님은 “명절일수록 주위의 소외된 분들이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매월 관내 부랑아시설인 성경원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폐지와 재활용품을 팔아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해오고 있다.

이번 사랑나눔봉사단의 나눔봉사활동이야말로 청소년들에게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주위에 작은 관심을 가지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해주는 산교육의 장이 되었다. 앞으로 동두천중학교 사랑나눔봉사단의 활동과 나눔을 통해서 지역사회가 한층 따뜻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