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에 나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가운데 초등3~6학년 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게임 바로알기, 신․통․빵․통 게임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통․빵․통’ 이란 ‘신나고 통쾌하고 빵 터지고 통통 튄다’는 뜻으로, 청소년들이 유쾌함 속에서 게임중독 예방 교육을 받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교육은 ‣게임의 유래 ‣게임의 올바른 이용습관 ‣게임의 장단점 알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형 디스플레이, 토론,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즐겁고 진지하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수업 중에는 학생들 본인이 과몰입에 빠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게임은 콘텐츠산업의 가장 큰 분야이지만 사회적으로 게임중독에 대한 폐해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과 함께 기능성게임과 같은 순기능을 가진 교육용 게임 등을 보급하여, 산업육성과 부작용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032-623-80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