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손동호)는 가을성수기인 단풍철을 맞이하여 북한산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사, 인화물질 반입, 쓰레기투기, 무단주차 등 이 시기에 집중 발생되고 있는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해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을철에 발생률이 높은 취사, 흡연, 샛길출입, 야생식물(도토리, 밤 등) 무단 채집‧반출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것으로, 주요 지점마다 단속반을 투입할 예정이며, 특히 흡연행위는 특별 단속대상으로 공원내 흡연행위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국립공원내 단속은 매년 근절되지 않는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을 함으로써 국립공원 탐방질서 확립에 그 목적이 있다.

현병관 자원보전과장은 “해마다 가을철에 집중 발생되고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 탐방객 스스로가 탐방질서 확립과 자연보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근절되지 않고 있는 공원내 불법‧무질서행위는 앞으로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며, 금지행위 위반으로 인해 과태료 처벌을 받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