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박미자)는 10월4일 동두천시 지역대(지역대장 5급 김영기) 주관 하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강화도의 안보견학지들을 다녀왔다.

이날 여성예비군은 통일전망대에서 직접 북한의 전경을 보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가졌으며 역사박물관과 고려궁지, 광성돈대 등을 견학하였다. 특히 광성돈대는 조선시대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역할을 했던 군사요새로 여성예비군들에게는 지역안보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동두천시 예비군 지역대장(5급 김영기)은 “여성예비군은 지역안보와 민․관․군 유대강화의 상징적인 존재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여성예비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안보현장 견학을 떠나는 여성예비군들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증가하는 불안한 안보환경 하에서 우리사회에 든든한 안보지킴이가 돼주길 바란다” 면서 격려하였다.

동두천시 여성예비군은 지역의 민․관․군 관계 증진과 국가 안보의식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비롯해 향방작전 참여, 예비군의 중요성 인식, 유사시 작전 지원 역량강화 등의 안보도우미 임무를 맡고 있으며, 또한 평시에는 사회봉사 활동과 재해․재난 구호활동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부분에서 중책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