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시민포럼(상임대표 홍을표, 공동대표 염석호 이상훈)이 주최하고 신규전철 양주추진시민위원회(대표 김종안)가 주관하는 '경기북부 광역교통 개선대책 세미나'가 6월14일 오후 2시 양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양주시, 포천시, 의정부시와  8호선 의정부연장추진 시민위원회가 후원하며, 배기목 박사(대진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박용훈 박사(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가 사회를 본다.

토론자로는 권영인 박사(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정대묵 의정부시 교통전문위원, 박철구 포천시청 건설도시국 전문위원, 이동규 양주시청 교통전문위원, 김종안 신규전철 양주추진시민위원회 대표, 이진선 8호선 의정부연장추진 시민위원회 사무국장이 나선다.

주최측은 세미나에서 “경기북부는 양주, 포천 등 각종 신도시 개발계획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또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여파로 광역교통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당사자인 포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및 시민단체도 광역교통망에 대한 통일된 입장이 정립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경기북부 발전의 가장 중요한 교통인프라중 광역철도 유치를 위한 3개시의 연대의 틀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북부 최초로 민과 관이 함께하는 광역철도 연장의 자리를 만드는 장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임충빈 양주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물론 고조흥 국회의원(포천·연천),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 강성종 국회의원(의정부을)이 참석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