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덕정역 앞 광장에서 관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와 함께 주관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운영한다.

관내 구인난을 극심하게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는 구직자를 매칭시켜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구직자의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이날 일자리 버스는 대형버스 내 상담실을 설치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직접 취업상담과 알선, 구인등록, 상설 면접 등 맞춤형 구인‧구직컨설팅을 통해 구직자의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일자리버스를 통해 접수한 구직자의 정보는 일자리센터의 관리를 통해 적절한 알선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할 방침이다.

일자리 버스는 지난 8월과 9월 덕정역과 서정대학교에서 운영된 적이 있으며 이날 찾아온 구직자중 10여명이 상설면접을 통해 관내 우수한 기업에 입사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인력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도모할 뿐 아니라 맞춤형 채용으로 구인구직자들의 취업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일자리 버스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031-8082-6080~3)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