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원은 제1선거구 1만2천여명, 제2선거구 1만3천여명

2007년 7월1일 발효되는 주민소환제에 따라 양주시장을 소환하려면 최소 1만8천여명의 주민으로부터 서명을 받아야 한다.

양주시가 6월12일 공고한 ‘2007년도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 공고’에 따르면 주민소환 투표권자는 백석읍 1만9천564명, 은현면 6천274명, 남면 6천267명, 광적면 9천216명, 장흥면 8천574명, 양주1동 6천456명, 양주2동 2만775명, 회천1동 5천997명, 회천2동 1만9천953명, 회천3동 1만6천371명, 회천4동 6만830명 등 총 12만6천277명이다.

여기서 시장을 주민소환하려면 투표권자 총수의 15%인 1만8천942명 이상으로부터 서명을 받아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백석읍 1천263명, 은현면 942명, 남면 941명, 광적면 1천263명, 장흥면 1천263명, 양주1동 969명, 양주2동 1천263명, 회천1동 900명, 회천2동 1천263명, 회천3동 1천263명, 회천3동 1천263명, 회천4동 1천25명 이상 서명을 받아야 한다.

시·도의원을 주민소환하려면 투표권자 총수의 20% 이상을 서명받아야 하는데 제1선거구(은현면, 남면, 회천1~4동)는 각 읍면동별로 617명 이상 총 1만2천339명이 필요하다.

제2선거구(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양주1~2동)는 각 읍면동별로 646명 이상 총 1만2천917명이 필요하다. 

정치인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실행하려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명운동 시작 3개월 이내에 작업을 끝내야 한다.

이와 관련, 부패추방 양주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월 양주시의회의 ‘불법해외연수’ 책임을 물어 7월1일부터 주민소환 서명운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