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지난 11일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대비 관내 불곡산 등 2개소에 설치된 119구급함과 산악안내표지판을 점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안전사고 건수는 등산객 증가와 더불어 총 45건이 발생해 2010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증가 하는 등산객 산악사고 예방에 기여 하고자 양주소방서에서는 관내 불곡산, 북한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23개 산악안내표지판 및 119구급함을 점검했다.

산악안내표지판은 산행 중 예기치 않은 사고나 부상을 당했을 경우 산악안내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 파악이 빨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

우 서장은 “산행 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산악안내표지판 위치를 확인하기 바라며,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