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교수, 의사, 엔지니어 등 현직 과학자·공학자가 지방 소도시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찾아가 자발적 강연 기부를 하는 행사 ‘10월의 하늘’이 10월27일 토요일 오후 2시, 동두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2010년 처음 개최된 이후 3회 연속 열리며 규모와 내용이 한층 다채로워졌다.

올해는 ‘정호정 변리사의 재미있는 특허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특허와 발명에 관한 강연을 할 예정이며 ‘슈퍼스타K 3’ TOP11 가수 이정아의 작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과학 중심의 강연과 음악이 함께 하는 색다른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0월의 하늘은 트위터 등 온라인을 통해 모인 진행자들의 모임인 ‘10월의 하늘 준비모임’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강연과 사전준비, 당일 현장진행 등 모든 과정이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비용은 강연 및 진행 기부자 본인이 부담하고, 기업 후원도 도서관에 기부할 책과 선물로 한정해 자발적이고 순수한 기부와 나눔 문화를 펼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청대상은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며 접수기간은 10월15일부터 26일까지고 홈페이지(http://city.ddclib.net)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860-3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