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10월12일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소통으로 행복을 만드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는데 첫 번째로 신지초등학교에서 진행하였다.

충북대 철학과 교수와 변산공동체학교 대표를 지내고, 지금은 도서출판보리 대표인 윤구병 강사는 사람의 머리와 손은 다 같이 소중하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머리와 손을 제대로 쓸 수 있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고, 사람답게 사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손을 맞잡고 머리를 맞대야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오고, 그런 세상에 살 때만 사람도 생명공동체의 한 사람으로 살아남을 길이 열린다며 그래야지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양주지역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궁리해서 무엇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는 다짐은 물론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들과 산으로 나가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해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강의에 만족스러워 하면서 좋은 강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