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녀 궁사가 모두 모였다.
경기도 궁도인들의 잔치인 제3회 양주시장배 경기도 남녀 궁도대회가 5~6일 양주시 남면  무호정(武虎亭)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24개 시군 48개팀 600여명의 남녀 궁사가 모여 맘껏 기량을 겨뤘으며, 단체전과 일반부 개인전, 노년부, 여자부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체전에서는 부천시 성무정이 1위를, 고양시 송학정과 파주시 감악정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용인시 강치원씨가, 노년부 개인전에서는 군포정 김종무씨가 1위를 차지했다.

양주시 궁도인들도 실력을 발휘, 양주시 무호정 임명순씨가 여자 개인전 1위를 차지하며 주최지의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본 대회 외에도 정성호 국회의원, 임충빈 양주시장, 이흥규 경기도의원 등이 궁도 실력을 뽐내 참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