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10월15일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인권마인드 향상 교원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인권의 달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문화적 변화 속에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로운 관계 형성을 위해 전문 강사(의정부지방검찰청 문하경검사, 경기도학생인권옹호관 김태영)를 초빙하여 특강을 듣고 교원 간의 간담회로 상호 정보교류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특강을 맡은 문하경 검사(의정부지방검찰청)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를 받아들이는 어린 학생들에게 알맞은 법질서 교육이 교권보호와 학교폭력예방에 지름길이다.” 며 교권보호를 위해서는 학생들의 인권이 함께 존중되어야함을 강조하였다.

김태영(경기도학생인권옹호관) 강사는 “학생인권 존중이 교권보호이며, 함께 가는 것이다.” 며 학교의 전반적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관리자와 교사들이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워크숍에 참가한 교원들 간의 소통하는 시간에 원영식(군남중)교사는 “행사나 전시적인 인권 존중이 아니라 실천하는 인권 존중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학교가 주인의식을 갖고 노력해야하겠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올해 학생인권모니터단 운영, 인권교육 집중 컨설팅 실시 등 다양한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행정적 지원이 학생․교사․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더불어서 연천인권교육이 선진교육문화 정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