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2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원장 조희성)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17일 일산 킨텍스센터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2007년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의 발족을 계기로 본격화되어 5회째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평가는 전국 모든 관종의 도서관운영 효율성 및 질적 성장을 위해 실시하는 국가차원의 종합적 운영평가로 도서관 총 3,123개관이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평가는 2011년 한 해 동안 각 도서관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도서관 학계, 관계부처 및 관련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위원장: 이은철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의 서면평가, 실사평가, 최종심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 기관이 선정되었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365일 운영 및 자료실 개관시간 연장으로 늦은 시간까지 시민의 일상의 삶과 함께 호흡하는 도서관으로 역할을 다하였으며, 군부대, 어린이집, 학교 등 관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하였고,

지역주민의 독서생활 기반조성을 위해 연령별 독서회 운영, 인문학강좌, 북 콘서트, 과학강연 등 운영으로 서비스 폭을 넓혔다. 특히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타 시군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는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이 높이 평가되어 제1회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국무총리상)에 이어 2번째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동두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은 물론 관내 다수 기관과의 협력 덕분에 이루어진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에서 소외받는 계층도 평생교육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을 통해 사랑과 감성의 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전국 최고의 도서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