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주민센터(동장 윤만규)는 10월15일 관내 금촌식당(대표 송성장)에서 홀몸노인들을 초청하여 생신상 겸 점심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하는 ‘사랑의 점심상’행사는 상패동 주민센터와 착한식당으로 지정된 금촌식당이 매월 1회 진행하는 연계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미역국과 여러 가지 밑반찬 그리고 케이크를 대접하였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오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이달 생신을 맞이하신 이모 어르신은 “혼자 살다보니 내 생일 챙길 겨를이 없었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니 정말 고맙다.” 전했고 , 금촌식당 송성장 대표는 “따뜻한 음식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제가 더 고맙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상패동 주민센터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훈훈한 정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