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26일 오후 2시에 양주시 장흥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성람재단 서울정신요양원에서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생활관 신축과 프로그램동 리모델링사업 준공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애인과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 종로구, 양주시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변화, 공감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며 높은음자리표 앙상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과 사업경과보고, 추모비 제막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관 신축 및 프로그램동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5월23일 착공식 첫 삽을 뜬 이후 총 사업비 52억 2천여 만원을 들여 총건평 5,706.57㎡ 규모의 지하1층, 지상 4층 건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모두가 공감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진정한 롤 모델로서의 역할 기대

사회복지법인 성람재단 이사장(조계원)은 “1986년 10월, 서울정신요양원이 건축된 이후 26여년이 지나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금번 준공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시설로서, 급변․다변화하는 사회복지환경의 선도주자로서, 모두가 공감하는 진정한 사회복지시설의 롤 모델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고 말했다.

진정한 소통과 공감의 장소

또한 서울정신요양원 권영찬 원장은 “이 번 건축의 컨셉은 변화와 소통, 공감입니다. 개방생활실과 게스트 룸, 체력단련실, 운동장 등은 시설에서 지역사회로, 지역사회에서 시설로 오고 가는 소통과 공감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 번 기념식의 슬로건처럼 새마음 당신께 드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