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진성복 도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실시되는 12월19일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제2선거구(소요·보산·중앙·불현·생연1동) 보궐선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0월23일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출마예정자는 총 5명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승열, 소원영, 이영수, 권혁수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민주통합당에서는 김동철씨가 단독 등록한 상태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10월19일 시·도의원 합동사무실에서 공천결과를 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공천이 일차 관문이다. 반면 민주당은 김동철 예비후보의 공천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이들은 선거구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시민들을 상대로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출신인 이승열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곁에 항상 함께 있겠습니다.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중심구호를 내세웠다.

동두천시 기업인협의회 부회장 출신인 소원영 예비후보는 ‘동두천 시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소원영! 함께 하겠습니다. 동두천 시민의 소원을 소원영이 시원하게 해결하겠습니다. 구시가지! 소원영이 확 살리겠습니다’라는 중심구호를 선거사무소에 내걸었다.

김성수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영수 예비후보의 중심구호는 ‘온몸으로 실천하는 준비된 일꾼! 경기도의원 3번 도전으로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겠습니다’로 정했다.

경기북부시민신문 취재부장 출신인 김동철 예비후보는 중심구호로 ‘동두천 토박이로, 오늘도 봉사하며 살고 있는 동두천을 잘 아는 김동철! 어떻게 일을 해야 100점이 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예산확보! 자신있습니다’를 내세우고 있다.

어수회 회장 출신인 권혁수 예비후보는 아직 선거용 현수막을 내걸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