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두차례에 걸쳐 7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부모교육 특강 ‘학교폭력시대 속 모두가 행복한 미래 만들기’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됐다.

이번 특강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가족간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1차 강연은 지난 9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구본용원장이 ‘학교폭력실태 및 가정에서의 대처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2차 강연은 지난 17일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에서 지도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성신여대 심리학과 채규만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학교폭력예방과 건강한 자녀양육’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가족간의 대화법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청소년기 자녀와 어떻게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학교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올바른 양육방법을 제시해 부모들로 하여금 자녀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부부관계가 자녀의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면서 가정환경에서의 부모역할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강연은 저명한 인사로 구성된 특강으로 양주시 부모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특강 후 설문조사에서는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에게 어떻게 대화를 시도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자기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었다’는 등 본 강연에 매우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