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현재 선거사무소도 꾸미지 않은 권혁수(47) 전 어수회 회장이 새누리당 진성복 경기도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실시되는 12월19일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전격 결정됐다.

권 후보는 2010년 6.2 지방선거 때 동두천시의원 나선거구(생연1동, 중앙동, 보산동, 불현동, 소요동)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경험이 있다. 이에 따라 연거푸 공천을 받으며 ‘공천운’이 매우 강함을 입증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10월27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10월1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혁수씨를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제2선거구(생연1동, 중앙동, 보산동, 불현동, 소요동) 보궐선거 공천자로 결정했다.

중앙해물수산 대표인 권 후보는 한북대학교 지식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3690지구 18지역 동두천로타리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오래 전부터 보궐선거를 준비한 이승열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과 소원영 동두천시 기업인협의회 부회장, 이영수 김성수 전 국회의원 보좌관은 헛심만 쓴 꼴이 됐다.

이세종 새누리당 양주·동두천 당협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