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정덕환)는 10월30일 일산 KINTEX에서'제4회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1030’(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의 슬로건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10월30일 개최하고 있다.

제1회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선포, 제2회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의 해’ 선포, 제3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기반 확충의 해’를 선포하고 올해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해’로 선포할 예정이다.

2009년 제1회 전진 대회에서는 10월30일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로 선포하여 직업재활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고 2010년 제2회 대회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의 해’를 선포하여 2011년에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공공기관에서 1% 이상 구매하도록 하였으며, 2011년 제3회 대회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기반 확충의 해’를 선포하여 유형개편 된 시설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바램을 모아 (가칭) 장애인직업재활육성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제4회 대회는 '제4회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해’로 선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기념식이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개최되며, 부대행사로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가 30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있을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해' 선포식을 갖고 그 간의 장애인직업재활에 대한 성과 보고 및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축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부대행사로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를 진행하며, 생산품전시관 39부스(booth), 시식홍보관 10부스, 제품시연관 10부스 및 유관기관 홍보관 11부스 총 70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생산품 제작체험, 제과제빵 시식, 생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풍성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덕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의 요람이 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확충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및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전국 456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는 근로사업장이 53개소, 보호작업장이 403개소가 있으며 12,870명의 장애인(중증장애인 12,032명 포함)이 일에 매진하고 있다.

정부는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특별법’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공공기관에서 1%이상 의무구매토록 하고 있으며 2012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총 목표액을 4,267억 원(2011년 실적 2,358억 원)으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