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홍석우 부의장은 10월22일 열린 제227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광암동 LNG화력발전소 사업자인 동두천드림파워㈜를 비판했다.

홍석우 부의장은 “지난 10월16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화력발전소 주민설명회, 이게 무슨 주민설명회냐”면서 “두 사람의 질의가 끝나기도 전에 설명회를 끝마치겠다고 선언했는데 무슨 문제가 돌출될까봐 그리고 무엇이 두려워서 그리 꽁무니 빠지게 달아나다시피 한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동두천시장 주민소환제도 무산되었고 시의회 조사특별위원회 결론도 사업자에 유리하게 진행되다보니 시민들의 목소리는 안중에도 없다는 안하무인식 설명회를 지켜보면서 과연 이들이 사업 전에 제시한 각종 약속을 이행할지 의문”이라며 “드림파워의 오만한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앞으로 시는 드림파워의 사업진행을 엄중한 잣대로 지켜보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이제는 밀어붙이기로 사업만 진행하면 된다고 사업자 측에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렇게 되면 일은 엉뚱한 방향에서 터질 수 있다고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