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1천5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7 양주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열렸다.

이번에 개최된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여 새로운 문화 창조 및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청소년들은 우리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변화와 개혁의 당당한 주역」이라고 말하고「청소년들이 품고 있는 이상은 우리의 희망찬 미래이며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문화 창조의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당부했다.  

331명의 학생들이 경연을 벌인 축제는 국악성악, 국악기악, 락 밴드, 대중음악 등의 음악부문, 한국무용, 댄스, 탈춤 등 무용부문, 시, 산문 등 문학부문, 사물놀이부문 등 2개 분야 5부문 19종목이 기예를 겨룬 이번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는

성악독창부문에는 고암 중 김다빈, 기악독주부문에는 초등부에서는 은봉 초 조옥주, 중등부에는 고암 중 최우진, 락밴드 부문에는 남문 고 한찬호외 4명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대중음악개인부문은 삼숭 중 이선규, 남문 고 이종수군이 대중음악단체부문은 삼숭 중 나송희외 2명과 덕정 고 강재화외 2명이, 댄스개인부문 조양 중 채수정, 남문 고 이혜음, 댄스단체부문은 회천 중 송미연외 3명, 덕계 고 류현나외 6명이 최우수상을

사물놀이 앉은반 덕도초 김유진외 20명과 덕계고 김보담외 19명이 탈춤부문에는 덕현 중 변지현외 19명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양주시 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을 설치 청소년 심리검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다트게임 등을 실시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부문별 최우수 팀은 오는 8월27일부터 9월5일까지 개최되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본선대회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