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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 퇴장 당한 조남혁과 이종화. |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인 민주당 조남혁 의원과 전 부의장인 새누리당 이종화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강제 퇴장 당했다.
의정부시의회는 11월2일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했으나 새누리당 국은주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후반기 원구성에 따른 민주당의 잘못을 지적하자, 최근 ‘패륜정치’를 일삼고 있는 전 의장인 민주당 노영일 의원과 조남혁 부의장이 삿대질까지 하며 발언을 막고 나섰다. 강은희 의원도 합세했다.
이에 못마땅한 듯 이종화 의원이 고성으로 대응하자, 조남혁 의원이 또다시 고성으로 맞대응하는 등 의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그러자 빈미선 의장은 질서유지권을 발동하여 조남혁·이종화 의원을 본회의장에서 강제 퇴장시켜버렸다.
4개월 동안 장기파행을 겪은 제6대 의정부시의회의 권위는 이미 땅바닥에 추락해 ‘사망선고’를 받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