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고유가 시대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감소를 위해 목재 펠릿보일러 지원 신청을 11월말 까지 추가로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약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용 15대를 보급할 예정이었으나, 희망자가 적어 주택용 보일러 잔여분 12대에 대하여 추가 설치를 희망하는 농산촌 지역 주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농·산촌에 거주하는 주민이며(농․산촌에 소재하는 주거가 가능한 건물로, 1세대 또는 건축물당 1대 지원가능), 1대당 400여만원의 목재 펠릿 보일러 설치비 중 70%를 시에서 지원하며 신청자는 30%만 부담하면 된다.　
 
목재 펠릿은 나무 부산물을 분쇄한 뒤 고온에서 담배 필터 크기로 압축해 만든 친환경 연료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청정원료로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기름 보일러와 비교해 약 3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등 고유가 시대에 적합하며, 산림청 품질 인증 통과업체 보일러만 설치가 가능하므로, 안전성 및 효율성에서 입증된 난방기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나 목재 펠릿보일러 지원 상담은 동두천시 농업녹지과 산림팀(☎031-860-2341)으로 신청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