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신임 회장으로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선출했다고 6월18일 밝혔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5일 오후 의왕시립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4기 제4차 회의에서 신중대 안양시장이 회장직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만장일치로 김문원 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또 이날 대변인제를 신설키로 하고 이기하 오산시장을 대변인으로 임명했으며, 부회장은 기존 강현석 고양시장, 이형구 의왕시장, 김규배 연천군수가 맡기로 했다.
김문원 시장은 "도내 시장·군수들이 주민소환제에 위축되지 않고 소신껏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학교용지부담금 환급특별법 제정, 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 관련 제도 개정, 문화재 지표조사 관련 제도 개선 등 15개 안건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