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일부터 인감증명제도와 효력이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현 인감제도의 도장 제작‧관리 및 사전에 증명청을 방문해 인감을 신고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고 판단, 서명에 의한 경제활동의 증가추세에 부합하는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국민 편의와 거래의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방법은 내국인의 경우 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과 같은 신분증, 국내거소신고자의 경우 국내거소신고증과 여권,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해 시청이나 각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본인임을 확인하고 서명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국민편의도모를 위해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선택적 병행운영하며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출하고 관련 서면에 서명을 하였을 경우에는 인감증명서를 제출하고 관련 서면에 인감을 날인한 것과 효력이 동일한 것으로 간주한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인감도장을 제작하고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야하고 인감도장을 잃어버리는 경우 다시 만들어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제도를 통해 이러한 불편함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민원봉사과 민원팀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