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황일현) 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 오는 30일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뮤지컬 디바 홍지민과 함께하는 집시바이올린의 밤’의 화려한 향연이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월드 뮤직 중에서 오랜 역사와 함께 찬란한 예술혼을 꽃피우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이 바로 집시음악으로서 집시바이올린의 강렬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이번 내한공연에선 포천시민을 만나기 위하여 찾아오는 것이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2006년 첫 내한 이래 20여개 도시에서 초청 내한공연을 펼치며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세르게이 트로파토프 & 집시 앙상블’은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등 모든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이며 매 공연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또한 그의 음악은 현대자동차 광고음악과 안녕 프란체스카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몰도바(Moldova)"와 푸른안개(KBS) 신우의 테마곡인 "도르기(Dorogi)", 소문난 여자(SBS)에 삽입된 "폴(Pole)"등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번 2012 내한공연에서는 특별히 포천시민을 위해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특유의 매혹적인 선율로 때로는 격정적으로 때로는 감미롭게 한국가곡도 연주할 예정이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공연을 더욱 빛나게 도와줄 홍지민은 뮤지컬 배우로서 ‘메노포즈’, ‘드림걸즈’, ‘샤우팅’, ‘넌센스 잼보리’, ‘록키 호러쇼’ 등 다수의 뮤지컬 출연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골든타임’ 등 많은 활동을 하면서 제15회 대한민국 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 골든 티켓 어워즈 뮤지컬배우 부분 티켓파워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는 배우이다.
 
초 겨울의 추위가 시작되는 11월의 마지막 밤을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우리민족의 혼과 정서에 가장 비슷한 음악인 집시 멜로디의 애절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네 줄의 현 위에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은 바이올린 선율로 따스한 추억에 젖어보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함께하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 집시 앙상블' 내한공연에 대한 문의는 포천반월아트홀(☏031-540-6213~4, http://www.bwart.net/)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