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김용학)에서는 지난 13일 생연1동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사랑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이미용봉사는 주민자치위원 중 미용실을 경영하는 박미라 위원이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 수년째 한결같은 봉사를 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날은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사랑의 가위손 봉사가 이루어졌다.

황매경로당에선 거동이 불편하신 90세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머리를 다듬어 주었으며,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어 한결 개운하고 작은 일까지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며느리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로당 회장직을 맡고 있는 심시종 어르신은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한결같이 이미용 봉사를 실천해 감사하고 또한 재미있는 담소도 나누면서 봉사를 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속적인 봉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