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12. 9.21) 후 활발한 현장 찾기로 주목받고 있는 오동호 지방행정체제 개편지원단장(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1월15일 경기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를 잇따라 방문하여 자치단체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과 3개시 통합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통합에 대한 3개시 입장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루어진 이날 방문을 통해 오동호 지원단장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는 의‧양‧동 통합이 주민들의 자율의사에 기초하여 추진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3개시 시장들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그 속에서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동호 지원단장은 이날 동두천시에 소재한 캠프 케이시를 방문하고 지하철 7호선 연장(서울~의정부~양주)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앞으로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가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