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강일)는 11월 20일과 12월 14일 양일 오후 5시에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일제히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발생한 부산 시크노래주점 화재사고를 계기로 비상구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1개 소방서는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비상구 장애물 방치 및 폐쇄 등에 대해 계도하고, 비상구 안전‧화재예방 포스터와 안전스티커 등 홍보물을 부착해 준다. 또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에게 비상구 안전관리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집적화되고 복잡해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며 “비상구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해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