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2년 여름철 재난관리 추진실태 점검결과와 기 실시한 사전 대비 추진실태 점검결과를 종합하여 평가한 결과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관련하여 10억원의 도 재난관리기금의 지원이 인센티브로 주어졌다. 이러한 영광과 결과가 있기까지 동두천시에서는 많은 기획과 노력들을 경주해 왔기에 가능했다.

금번 평가는 민간전문가 11명 등 합동점검 결과로 재난징후 정보 수집·관리체계 구축과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과 도시계획 연계 등 예방분야와, 지진 가속도 계측기 및 통합관리 시스템 설치와 상황전파 메신저 수신 등 대비분야, 태풍 북상에 따른 국민행동요령과 홍보와 언론기고· 언론홍보 등 대응분야, 그리고 기타 기관장의 재난현장 점검등 관심도와 사전재해 영향성 점검결과 지적사항 개선실적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경기도 시·군 재난관리체계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되었다. 

동두천시의 지난 한 해는 실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7월의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6명, 주택 1,811세대, 농가 233세대가 피해를 입었으며 공공시설 176억원과 사설 26억원등 피해금액이 202억원에 달했고 112개소 공공시설의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유관기관과 각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응한 결과 빠른 시일 내에 응급복구를 완료할 수 있었다.

수해복구사업에 있어 올 여름 폭우와 폭염 태풍까지 힘든 때 였지만 사업이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의 최우선으로 정하고 총력을 다해 추진했다.

총 112건의 공공시설 복구사업을 실시함에 있어 6월 우기 이전에 완료목표로 매진한 결과 전 현장에 대한 복구공사를 완료하였으며, 향후 수해예방사업으로 300억원의 사업비로 증설되는 보산2펌프장 등 4개소와 관로정비로 자연재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항구적으로 강화된 방재시스템을 완비하였다. 이로 인해 2012년 제15호 태풍 볼라벤을 비롯한 태풍과 호우에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선제적 예방사업에 있어서 동두천시는 앞으로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은 저지대 침수지역의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시에서는 5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흥동과 켐프모빌, 강변도로 등에 하천개수사업을 시행하고, 동광교와 동안교 사이에 하도준설과 정비를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관내 설치된 전체 펌프장의 설계빈도를 상향, 적용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연차별로 진행될 수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면 신천 홍수위 1m 이상 저감효과를 도모하게 될 것이며 펌프장 용량 증설로 내수침수의 위험요인을 해소함으로써 자연재해·재난에 대응하는 완벽한   동두천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2011년도에 발생한 막대한 수해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응급복구, 그리고 완벽한 수해복구사업과 선제적 예방사업을 통해 항구적인 방재시스템을 갖추게 되었고 그 결과 재난 없는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들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극복하는 전화위복이 되었기에 더욱 값진 결과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