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3일 저녁 7시 30분에 신시가지 차없는 거리 상설무대에서 초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회는 “사랑의 하모니 음악여행” 이라는 주제로 KBS전속 관현악단 빅밴드와 함께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테너 박요한, 소프라노 오미선의 아름다운 아리아가 이어지고 전자 바이올린 김지혜, 째즈 섹스폰 홍종민의 화려한 연주가 더해지면서 풍성한 음악여행 속으로 시민들을 인도하게 된다.

동두천 신시가지 차 없는 거리에는 야외 특설 무대를 비롯해 분수대, 잔디공원, 체육시설,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이 고루 갖추어진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적합한 장소이다. 이번 음악여행은 나들이 가족과 연인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될 것이며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날려 보내는 시간이다.

이번 공연은 2007. 길거리 콘서트 제1회 공연으로서, 7월에 같은 장소에서 「우리의 가락 우리의 소리」정다운 국악을 중심으로 제2회 공연을 준비중이며 9월에 불현동 사무소 옆에서 「아름다운 소통」 우리동네 노래자랑을 계획중이라고 시의 관계자는 말했다.

덧붙여서, 길거리 콘서트는 ‘부족한 공연 인프라를 극복하고 시민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공연장소를 확보하고 찾아가는 생활문화를 실현하므로써, 지역별 · 계층별 문화 양극화를 해소’라는 목표를 가지고 기획된 공연예술이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예술분야를 발굴하여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여행 공연당일(23일)에 비가 올 경우, 공연일정을 6월 30일로 연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