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기업과 연계한 IT융합 교육과정을 시행, 청년 실업 해소에 나선다. 진흥원은 11월 15일부터 ‘기업맞춤형 IT융·복합 고용 인력양성과정’ 운영하여 교육을 수료한  50여명의 학생들을 관련업체에 취업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교로부터 추천받은 관련분야 우수 학생들 대상으로 기업의 니즈에 맞는 전문화․세분화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기업이 당장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갖춘 취업 대상자와 고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직접 연결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고용창출형 IMT 산업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본 사업은 ‘IT+모바일 전문가 과정(11월 15일~내년 3월)’과, ‘지멘스 PLM(Product Life cycle Management)교육과정(11월 19일~12월 12일)’ 의 2가지 교육과정이 있다.

‘IT+모바일 전문가 과정’은 부천대, 한북대 등 총 40여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 이수한 학생들은 누리온테크, 아이온텍(주), 먼데이코리아 등 관련 기업에 취업을 하게 된다.

또한, ‘지멘스 PLM 교육과정’은 진흥원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되며, 한국외대, 대진대 등 10명의 학생들이 교육수료 후 (주)캐디언스시스템, 코너스톤테크놀로지(주) 등에 취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과학기술과와 진흥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 대상자들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켜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에 연결, 취업을 유도함으로써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