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상리초등학교는 11월27일 3,4,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안과 밖 과학교육의 일환으로 우석헌 자연사 박물관 및 수학문화원 융합교육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내 과학동아리인 상리과학탐험대 연중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상리초등학교 김홍기 교장은 현장체험학습에 앞서 상리과학탐험대 동아리 학생들에게 "모든 학문 및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이용됩니다. 그래서 한 분야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들이 요즈음 더욱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번 체험학습을 계기로 여러 학문간의 연계성을 느껴보고 창의지성이 높은 상리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격려하였다.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4학년 이현동 학생은 ‟수업시간에도 과학시간에 수학과 과학, 음악을 통합하여 수업을 해서 정말 흥미로웠는데 현장체험학습도 수학과 과학을 한꺼번에 느껴보아서 정말 좋았으며 앞으로 과학자가 꿈인 나에게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장체험학습을 인솔 지도한 이광희 교감은 “학생들이 이렇게 즐거워할 줄 몰랐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여러 학문간의 연계성을 느끼게 해주고 요즈음 교육에서 많이 이야기 되는 STEAM(융합교육)의 이론적 수업과 체험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세계를 이끄러갈 훌륭한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은 마음이 더욱 들었다.”며 융합교육적 체험학습의 중요성을 깨닫는 현장체험학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