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희)는 제7기 BIO농업대학 및 제2기 BIO농업대학원 졸업식을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현삼식 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 김광모 총동문회장, 가족 및 친지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으며, BIO농업대학(원)은 양주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집중교육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선진기술의 강소농을 집중 육성하고자 1년의 학사과정으로 운영했다.

제7기 BIO농업대학과 제2기 BIO농업대학원은 지난 4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에 4시간씩 교양, 전공과목,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하였으며, 엄격한 학사관리와 심도있는 전문교육을 받은 75명은 당당히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BIO농업대학(원) 현삼식 학(원)장은 졸업식사에서 어려운 농업환경에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열정을 다해 주신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농업현장에 돌아가서도 습득한 지식을 접목해 성공한 농업인이 되어 매력적인 자족도시 양주를 빛내 주길 당부했다.

또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1년간 개근한 학생, 그리고 한해동안 학과운영을 위해 고생한 학생장과 총무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특히 금년에는 총동문회에서 졸업생들이 생산․가공한 농산물(가공품) 전시회를 개최함은 물론 졸업생을 위한 떡, 귤 등 다과를 준비했으며, 졸업생 가족이 노래공연을 준비해 졸업식에 참여한 졸업생과 내빈, 가족들에게 깜짝이벤트를 제공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졸업식이 거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BIO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 3월 23일 설립 이후 제1기부터 제7기까지 4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향후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2013년도에는 제8기 BIO농업대학과 제3기 BIO농업대학원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해 확고한 농업인에게 체계적인 평생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