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은 제18대 대통령선거 시작을 알리는 첫 유세를 11월27일 양주 덕정역에서 가졌다.

정성호 의원은 유세를 통해 “지난 5년간 지역민심은 어려움을 넘어 파탄에 빠졌다. 서민들의 깊은 한숨을 볼 때마다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느낀다”며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

또 “경기북부 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경원선 복선화사업과 양주택지개발이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돼 노무현 정부까지 발전되어 왔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도산에 빠진 LH공사로 인해 경기북부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국가안보와 경제, 민생, 복지, 남북문제 등 국가 가치관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시즌 2기인 새누리당으로는 우리에게 미래가 없다”며 “새로운 미래세력인 서민들과 시민사회세력에게 권력이 이양되는 정권교체를 투표로 이루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