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소각장에서 다이옥신을 측정한 결과 법정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지난 4월26일과 27일 2일간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소각로 1, 2호기 굴뚝 33m지점에서 다이옥신을 측정했더니 법정기준치 0.1ng-TEQ/N㎥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1호기는 0.01ng-TEQ/N㎥이며, 2호기는 0.00ng-TEQ/N㎥으로 나타나 전국 소각장중 상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소각장을 그동안 한불에너지관리(주)에 위탁하여 운영해오면서 시설개선 등 적정 관리에 신경써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