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월3일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종교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재 국내 500여개의 다양한 종교교단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종교관을 확립하고 종교적 중립성을 잃지 않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이날 윤용복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은 종교차별과 관련된 사건의 유형, 종교차별 금지의 의미와 법적근거, 정책 결정 및 인사 업무 등에서 공직자의 종교차별 사례 등 민감한 주제를 알기 쉽고 흥미 있게 강의했다.

또한, 한국종교 역사, 한국인의 신앙구조, 종교의 모습 등 공무 수행과정에서 문화의 한 요소로서의 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