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성폭력상담소(소장 박성애)는 경기북부여성폭력이동상담소,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 자원활동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12일 터미널, 중앙도심공원 앞에서 ‘여성폭력 반대, 어린이성폭력 추방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동두천성폭력상담소는 오후 2~4시까지 시민을 상대로 ‘아동폭력 더이상 안돼요’와 여성폭력에 대한 유인물을 배포하고 판단능력이 약한 어린이와 약자인 여성을 상대로 하는 성폭력 행위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알렸다. 특히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서명을 받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어린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는 것은 범죄행위이다.’ ‘성폭력은 나에겐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는 내용의 ○× 설문조사도 함께 벌였으며 서명기념 볼펜과 풍선을 나눠주는 등 성폭력 가해자의 저연령화와 안전지대가 없는 현실의 심각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