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동절기 전통시장 시설물에 대하여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연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전곡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등 취약분야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전통시장 내 각종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안전의식수준 제고를 위하여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화재의 주된 원인이 되는 전기분야는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소방분야는 소화전, 소화기 등 방화설비의 점검`정비 실태와 그리고 가스분야는 가스 시설의 안전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안전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