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장 오세창)가 지난 14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보행지킴이는 교통정책이 자동차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정부에서 제정한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의해 보행교통 활성화를 위한 개선과제이다.

그동안 정부주도의 교통행정을 이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교통행정으로 보행환경과 보행문화 개선 등을 추진하는 활동이다.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시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15명의 보행지킴이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보행지킴이는 내년 1월부터 분기별로 활동하게 되며 ▲보행교통 개선을 위한 계도 및 홍보 ▲보행교통에 관한 지도 ▲보행교통 관련 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건의 등 역할을 수행하며 시에서는 우선순위를 정하여 향후 개선과제에 반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행지킴이 위촉으로 지역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보행교통 개선 건의와 계몽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인 교통문화 활성화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