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분야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23일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2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경기도는 16개 시·도 부문과 지원단 평가에서 각각 1등을 차지했다.

도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신규사업 개발,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 ‘경기 사회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회서비스 자원 맵(GIS) 개발, 페이스북 활용 등 도내 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내 주민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273억원을 투입해 9만4,613명을 대상으로 ADHD 및 학교부적응 아동 심리안정을 위한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경기도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2013년도에도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하고 질 좋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