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22일 시민회관에서 어린이집교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보육정보센터(센터장 박은미) 주관으로 2013년부터 달라지는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운영을 위한 어린이집 교사교육”을 실시했다.

'누리'는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보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 생활 속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날 교육은 누리과정 적용대상을 2012년 만5세에서 2013년 만3~4세까지 확대적용하게 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 교육과학기술부 ․ 육아정책연구소 발간 공동 교육교재를 통한 전달교육 이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영유아기 인지 ․ 정서 ․ 사회영역 등의 기초능력 집중형성시기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누리과정의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여 왔으며, 만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을 통해 연령별 신체운동및건강 ․ 의사소통 ․ 사회관계 ․ 예술경험 ․ 자연탐구 등 5개영역 20개 범주의 세부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누리과정의 목적은 ‘만 3~5세 유아의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도와 민주 시민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으로 다섯가지 세부목표는 ‘기본 운동 능력과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 기르기’,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바른 언어 사용 습관 기르기’, 자신을 존중화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는 능력과 태도 기르기‘,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고 예술 경험을 즐기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 기르기’,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세계를 탐구하며, 일상생활에서 수학적․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능력과 태도 기르기’이다. 한편 3~4세의 누리과정 편입으로 3,4,5세가 혼합된 학급구성에 따른 “혼합연령(복식)학급”에서의 누리과정 운영등에 대한 지침도 교육내용에 포함됐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경기북부보육정보센터와 동두천시를 비롯 동두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유화)에서 교육참석자에게 다과음료 및 빵 등을 제공하는 등 교육편의를 위해 같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