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점검업소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점검기관이 일일이 점검하는 대신 사업자가 환경법규 준수의무 이행여부를 스스로 점검하여 보고토록 하고, 점검기관의 정기점검을 면제하는 제도이다.

道공단환경관리사업소에서는 자율점검업소 대상사업장 1744개소 중 345개 사업장을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하여 운영·관리 중에 있다.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된 사업장은 자율적으로 환경상태를 상시 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적 기업이미지 제고, 정기점검 등 행정기관의 간섭이 많이 축소되어 수검에 따르는 인력 및 비용 등을 절감함으로써 배출시설 등의 결함이나 투자에 더욱 적극적일 수 있다. 아울러, 행정기관도 점검에 따르는 인력 및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되는 인력과 행정력으로 환경법령을 반복위반 하는 등의 문제업소를 중점관리 하는 것이 가능하다.

道공단환경관리사업소에서 약 6,900여개 사업장에 달하는 대기, 수질 등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제한된 행정력만으로 모두 일일이 감시․점검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행정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문제점 개선과 함께 기업 스스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자율점검업소 지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안내(공단지도팀 ☎031-8008-8225)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