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 27일 동두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2 동두천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시 우수 봉사단체와 봉사자들에 대한 시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금년 한해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 오세창 동두천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형덕 동두천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창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2년도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살기 좋은 동두천이 되었으며 어려운 경제난과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진정한 삶의 가치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대회 영예의 최우수단체는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가 수상했으며, 우수단체로는 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김정자)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명임)가 수상했다.

또한 국악협회(회장 홍재우), 담묵회(회장 이상길), 문화원여성회(회장 김희자), 적십자송내봉사회(회장 어진용), 재향군인여성회(회장 최순자)가 단체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81명의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국회위원 및 동두천시장, 동두천시의회의장,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주) 무궁화(대표 유성준)기업이 자원봉사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체로 선정되어 자원봉사센터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한 로컬드림봉사회는 타 자원봉사단체에서 단연 최고로 인정할 만큼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과 연계한 자원봉사, 이미용, 집수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의 영역을 아우르며 지난 1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생활을 함께 해왔다. 회장 이창민씨는 행전안전부장관상의 개인 영예도 함께 안았다.

꾸준한 지역 봉사로 칭찬을 받아온 진미경, 어진용씨도 개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센터 홍현구센터장은 한해 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해온 자원봉사자들을 일일이 칭찬하고 격려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데 대한 죄송함을 표하고 내년에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발굴 육성되어 자원봉사자가 많은 도시, 살기 좋은 동두천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수상한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