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6군단은 적이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의지로 계사년(癸巳年) 새해 아침을 전투현장에서 힘차게 열었다.

군단은 적의 도발위협이 그 어느 때 보다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예하 전 부대가 동시에 참여하는 ‘신년 적 도발 격멸훈련’을 실시 하였다.

이번 훈련은 완벽한 전투준비태세와 단호한 전투의지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항상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한편 ‘당장 적과 싸워도 승리할 수 있는 전투형 군단’을 만들고자 신년 시무식을 대신하여 마련되었다.

군단 예하 전 부대는 1. 2(수), 적 침투상황을 가정해 전 간부를 비상소집 하는 한편, 차단선과 검문소를 동시에 점령하고 평소 훈련한 대로 적의 도주로를 차단하여 신속히 적을 격멸함으로써 계사년 새해 첫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또한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최전방 포병훈련장에서는 적의 화력도발 상황을 가정해  K-9 자주포 등 포병화력이 적의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을 신속․정확․충분하게 대응사격하여 초토화시킴으로써 완벽한 화력즉응태세를 재확인 했다.

뿐만 아니라 각 부대는 주둔지 방호훈련과 개인화기 전투사격 등을 실시하며 전투준비태세를 가다듬는 동시에 전투형 강군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한편, 각 부대별 진지사수 결의대회를 통해 신성한 국토방위의 임무완수 의지를 다지고 “만일 적이 도발한다면 그 댓가가 얼마나 처절한지를 뼈저리게 느끼도록 보여 주겠다”는 전투의지를 다짐했다.

군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이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단호한 전투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계사년 새해에도 적을 압도하는 완벽한 전투 준비태세를 유지하여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