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산업전시회 참가를 통한 수출 및 내수 판로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2013년도 국내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이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는 무엇보다 판로촉진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 지난해보다 50%이상 증액(13.7억→20.9억원) 예산을 확보, 금년 1월부터 2월까지 시․군별 공고, 선정 및 지원 추진토록 도의 지원(기본)계획을 수립, 시군에 통보하였다.

동 지원사업은 국․도비(40%) 및 시․군비(60%) 매칭 지원사업으로 각 시․군별 1월중 지원신청 공고 및 2월까지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한편 자금지원은 전시회 참가후 정산보고를 거쳐, 전시부스료․장치비․홍보비 등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시군별로 지원기업수에 따라 지원상한액 조정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군별 신청기간 등 자세한 일정은 중소기업의 본사나 공장소재지 해당시군(기업지원․지역경제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의 경우 도는 548개 업체를 지원(업체당 평균 241만원) 판촉상담 4만여건 4,652억원 및 계약 5천여건 1,226억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도는 금년도 상반기 지원신청 추이를 판단하여 초과수요가 많을 경우 향후 예산증액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